2010년 1월 비에나래와 처음 인연이 된 J씨!

전자계산학과 출신에 종합유선방송사인 모기업에서

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30세 엔지니어 남성분으로

180cm의 훤칠한 키와 선한 인상,

긍정적이고 호탕한 성품을 가진 매력적인 분이었다.

이 분은 결혼에 대한 물적&심적 준비를 모두 마치셨으며

상대 배우자 조건으로는 가치관과 성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적당한 몸매와 호감 가는 이미지를 가진 여성 분 중에서

결혼에 대해서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주변에서 만난 분들은 결혼에 대한 의사가 많이 결여돼 있었다고 했다.

사실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하는 회원님들은

결혼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분들이 대부분이

기 때문에

분명 좋은 결과가 예상되는 회원님이셨다. ^^

아니나 다를까 가입하시고 2번째 만난 깨끗한 이미지의

29세 유치원교사 분과 진지한 교제가 들어가게 되었고

조만 간에 상견례를 할 예정이라며 소식을 알려 오셨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회사동료 한 분을 소개해 주셨는데,

같은 부서에 근무하고 계시는 35세 분으로 남성분으로

다소 결혼적령기는 지난 감이 있는 P씨 이었다.

이 분 또한 편안하고 온화한 성품을 가진 분이었는데

아버님께서 얼마 전에 돌아가셔서 혼자 계신 어머님께서

결혼을 많이 서두르신다고 했다.

예의 바르고 현명한 전형적인 ‘현모양처’형 타입의 여성분을 원한다고 했고

첫 미팅으로 30세의 전자회사 사무직 사원으로 근무하고 계시는

여성분과 매칭이 되었다.

그 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진지한 교제로 발전함과 동시에

2개월 만에 결혼날짜를 확정하게 된 것이다.

P씨는 매니저에게 감사하다는 전화를 주시면서

또 다른 동료 분 K씨을 소개해 주셨는데...

이 분의 기본조건은 앞의 두 분들처럼 무난했으나

신장이 167cm로 다소 적었다.

성품도 너무나 좋은 분이었고 가정환경과 경제력도 무난한 분이었으나

작은 신장과 더불어 외모 호감 도까지 떨어지는 분이었기 때문에

다소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앞의 직장 동료 분들 때문인지

매니저와 회사에 상당한 기대심리를 가지고 있었고

심지어 ‘비에나래’에 가입하기만 하면 바로 결혼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 아닌가..????

매칭이 시작됐고 진행은 예상대로 매끄럽지 않았다.

1차, 2차, 3차, 4차 기본횟수가 다 끝나가도록 교제로 이어지지 못했다.

‘매니저님 성품도 좋고 반듯한 분인 것은 분명하지만

왜소한 체격 때문인지 이성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여성회원님들의 한결같은 대답이었다..ㅠㅠ

실망스러운 미팅피드백을 조심스럽게 전달하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때마다

‘매니저님이 잘 해 주시는 데 제가 부족해서 그런 걸 어쩌겠어요..??

괜찮습니다. 저는 매니저님과 비에나래만 믿고 있습니다.

매니저님이 알아서 진행해 주세요’

매니저들은 대부분 전권위임형의 회원님들에게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기 마련이다.

나의 진심과 K씨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일까..?

드디어 8번째 만난 여성분과 교제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

미인은 아니었으나 아담한 키와 귀여운 외모,

순수한 성품을 가진 여성 회원님이었다.

빠리바케트 제빵사로 근무하는 여성이었는데

‘요리’가 취미라고 하시는 준비된 신붓감이었던 것이다.

종합유선방송사인 ㈜OOO에서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는 상당히 유명하다.

비에나래의 스타매니저들은 결혼의 ‘마이다스의 손’으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회사 사내 홈페이지와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개개인의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추천고객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형편이다.

덕분에 이 회사와 나는 아주 특별한 인연이 된 것 같다. ^^

여기에서 알 수 있듯 고객님들은 결혼을 할 수 있다는

믿음, 신뢰가 중요하다.

긍정적인 자세로 서비스를 받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결과에 많은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자주 목격한다.

사실 내가 진행하는 분들만 하더라도

1년에 수백쌍의 회원들이 결혼으로 골인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회원님들이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만남이 어색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

때문에 이 분들에게 더욱더 고마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에서 배출된 명품커플들이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을 가득 채울 때까지

나의 싱글해방 운동은 계속되리라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