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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229 지성이면 감천! 부모가 끌고, 자식이 민다 2011-05-12 5173

“어제 그 남성분과는 재미있게 보냈나요?”

“매니저님, 저희들은 이제 끝났습니다.”

“네에?”

“그 남성분도 맘에 들었지만 알고 보니

양쪽 부모들도 같은 대학을 나와서

서로 아는 사이가 아니겠어요?“

 

32세의 경영컨설턴트 K군과 29세의 애널리스트 L양!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니 부모 얘기가 나왔다.

K군의 어머니와 L양의 아버지가 공교롭게도

서울 K대학의 동문이었을 뿐 아니라 전공까지 같았다.

단지 나이 차이가 3년 있었다. L양의 아버지가 3살 위였다.

 

이렇게 되니 자연스럽게 공통의 화제 거리가 생겼고,

대화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혹시 부모끼리도 아는 사이가 아닐까 하는 호기심까지 생겼다.

 

미팅이 끝나고 헤어지자마자 둘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전화로 각자의 부모에게 여쭈어 봤다.

먼저 확인한 L양이 K군에게 문자를 넣었다.

“우리 아버지가 그쪽 엄마 아신데...”

 

내막을 들어보니 L양의 아버지가 군에 갔다와서 복학하여

K군의 어머니와 수업을 같이 들었다고 했다.

서로 상대에 대한 평가도 매우 양호했다.

‘그 집 아들(딸)이라면 믿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훌륭한 부모에 반듯한 자식들이 맺어지는 순간이었다.

 

 

“매니저님! 세상에 희한한 일도 다 있죠?”

“예? 뭐가요...”

“세상이 좁기로 서니 어제 만난 그 남성의 딸과

제 아들이 같은 대학의 친구가 아니겠어요? 동아리활동도 같이 하구...”

 

54세의 대기업 임원 K씨와 48세의 고등학교 영어교사 J씨의

첫 만남 스토리이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자녀 얘기를 하다가 보니 같은 대학이고,

취미 등등을 얘기하다보니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다.

 

당장 전화하여 수소문 해보니 자녀들간에 서로 아는 사이였던 것.

재혼을 할 때면 늘 자녀 때문에 신경이 쓰이는데

이렇게 되니 더 지체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다!

진지하게 만나다 보면 이와 같이 하늘도 돕고,

자식도, 부모도 돕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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