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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232 '이제 전문직 말고 알아서 정해 주세요' 2011-06-04 5412

지난해 9월 상냥하고 외모가 뛰어난 29세의 여성이 가입했다.

뽀얀 피부와 해맑은 웃음 등등으로 같은 여자가 보아도 탐스러웠다.

어떻게 보면 귀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좀 순진한 면도 있었다.

백화점에 근무하고 있는데 학력이 전문대로 좀 걸렸다.

 

배우자 조건은 전문직 종사자로 제한했다.

자신이 전에도 의사와 교제를 한 적이 있다고 하면서~

나이나 신장 등은 크게 고려치 않겠다고 했다.

전문직과 공무원, 대기업, 금융권 등 직업군을 좀 넓혀 보라고 해도

말이 먹혀들지 않았다.

 

전문직 중심으로 조심스럽게 매칭이 시작됐다.

전문직 남성 중 외모를 많이 고려하는 남성회원들을 상대로

의사 타진을 해나갔다.

 

일차로 회계사와 만남이 진행됐으나

두 번 만나더니 교제가 중지됐다.

대화를 하는데 핵심이 없고 말이 자꾸 엇갈린다며

남성이 차버렸다.

 

두 번째는 정신과 의사였다.

3번 정도 진지하게 만나는 듯하더니

그 다음부터는 교제에 들어가서 자주 연락이 오고가는 듯 했다.

그 뒤로 한참 동안 연락이 없었다.

잘 되가나 싶었다.

그렇게 한달 가량이 흘렀을까 여성이 흐느끼며 전화를 했다.

자기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남성이 자신을 심심풀이 삼아 필요할 때만 연락한다고 했다.

 

그 다음부터는 현실적으로 배우자 조건을 조정했다.

3번째의 만남 상대인 금융권 남성과는 별 진전 없이 끝나고

4번째인 공기업 종사자와 처음부터 양쪽 모두 호감을 가지더니

진지한 교제로 접어들었다.

현재 4개월째 좋은 감정으로 계속 만남을 이어가며

이제 양가 상견례 일정도 잡혔다.

 

'결혼은 한쪽이 고집만 부려서 되는 것이 아니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상대를 합리적으로 구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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