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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 예우와 진짜 호감은 다르니 착각 말 지어다!! | 2013-02-22 | 5024 |
"매니저님, 어제 그 남성분은 상당히 부담이 되네요. 저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재혼 상대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그분은 너무 적극적으로 호감을 나타내시더라구요. 좀 서두시는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러셨어요. 회원님이 아주 마음에 드셨나 봅니다. 제가 그 남성회원님한테 직접 한번 확인해 보고 회원님의 입장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만남을 가진 여성회원이 상대 남성의 과도한 호감표현이 부담스럽다고 고민 아닌 고민을 털어놨다.
"회원님, 어제 그 여성분, 상당히 마음에 드셨나 봐요!" "네? 호감이라뇨, 그냥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서 제가 할 도리만 다한 거죠, 뭐!! 사실은 제가 싫어하는 타입이라 같이 앉아 있는데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했는 걸요..." "그러세요?? 상대 여성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것 같던데. 상당히 잘 대해주셨나 보네요..."
맞선을 주선한 후 결과를 피드백 받는 과정에서 가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다. 특히 돌싱여성들 중에는 상대의 반응에 대해 오해, 착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남성들은 대부분 오랜 기간 동안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훈련이 잘 돼 있는 경우가 많다. 마음에 맞지 않더라도 상대의 입장을 고려하여 언행에 유의하는 것. 남녀간의 만남에서도 호감도와 상관없이 매너 차원에서 정성을 다하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할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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