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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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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 그사람이 저를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 2013-09-21 | 4483 |
"회원님, 어제 만나신 분은 어떠셨나요?" "글쎄요, 나는 괜찮았는데...그분이 저를 별로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것 같았어요!" "아, 그래요! 그런데 그 남성분은 회원님께 호감을 느꼈다고 하던데요..." "그러세요?! 저는 그분이 저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아서 일부러 그 사람한테 집중하지 않고 산만하게 대했었는데..." "그러면...제가 다시 연결시켜 드릴테니 교제 잘 해보도록 하세요. 그만한 분도 잘 안 없으니까요..."
맞선을 주선하다보면 자세가 문제 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가 맘에 들지 않을 때는 물론 호감은 가나 상대의 마음을 잘 못 읽어서, 그리고 서로 마음에 들지만 부주의나 센스 부족으로...
특이 묵묵부답으로 있거나 외부의 제 3자와 끊임없이 문자를 주고받는 것과 같은 행동은 금물이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끝까지 매너와 에티켓을 준수하면 결과적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온리유와 비에나래의 설문조사에서도 이런 사실을 읽을 수 있다.
온리-유가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616명(남녀 각 30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맞선 시 가장 심한 불쾌감을 불러일으키는 상대의 자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9.4%, 여성은 43.2%가 ‘핸드폰으로 제 3자와 끊임없이 문자 등을 주고받는 것’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침묵으로 일관’(남 28.9%, 여 27.6%)이 뒤따랐다. 그 외 남성의 경우 ‘커피를 원샷(한꺼번에 마심)하고 금방 나가는 것’(12.3%)을, 여성은 ‘찻값 더치페이(각자 지불)’(13.3%)와 ‘눈을 안 마주치는 것’(11.8%)을 최악의 맞선매너로 꼽았다.
관심을 보이는 것이 예의”라며 “상대에게 호감을 못 느끼더라도 유쾌하게 시간을 보내야 악감이 남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