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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 여자 1명이 남자 6~7명과 같이 살지 않고서야~~ | 2019-06-04 | 1730 |
어느 날 비에나래/온리-유의 임직원들이 점심식사를 같이 하면서 나눈 대화 내용 중 일부이다. 핵심은 남자나 여자, 미혼들이나 재혼 대상자 모두 배우자 조건이 너무 과하다는 것이다. ; “제 고등학교 친구들 6명이 월 1회 만나는 모임이 있는데~~ 여기 나오는 친구들은 다 그런대로 열심히 살아왔어요. 예를 들면 차관급 공무원 출신, 대기업 계열사 사장 출신, S전자 전무 출신, 모 백화점 부사장 출신, 서울의 모 대학 정교수 등등~~ 만약 이 친구들을 한명 씩 한명 씩 ‘5~6세 연하의 교사 정도 여성 회원’에게 소개를 했을 때 과연 교제가 끝까지 진행되어 성혼까지 갈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결론은 ‘No’일 것 같아요. A라는 친구는 경제력 조건에서 탈락이고, B라는 친구는 외모 호감도나 옷차림 등에서 불합격, C는 키가 적고, D와 E, F는 성격이나 성향, 생활 자세, 매너 등등에서 관문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이 얘기를 듣고 있던 한 여성 매니저도 여기에 공감을 표한다. “맞습니다. 그러고 보니 제 친한 친구 8명이 있는데... 얘들도 모두 나름대로는 서울의 명문 여대를 나오고 각자 잘 나간다는 친구들인데~~ 각자 한명씩 우리 남성회원에게 소개하면 한명도 제대로 진지한 교제가 되지 않을 것 같네요. 뭔가 한두 가지씩은 결격사유가 있어서~~” 그렇다. 한명씩 매칭을 해서는 성혼관문까지 가기 어렵고 6~8명이 가진 장점만 뽑아서 융복합 인간을 하나 만들면 혹시 모를까~~ 요즘 매칭을 하다보면 남성이나 여성이나 그야말로 퍼펙트한 이성을 찾는다. 뭔가 하나라도 부족하면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 저 위에 예로 든 남자나 여자도 모두 누군가에게 선택되어 결혼을 하고 지금까지 잘 살아오고 있지만 지금 현재 상태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배우자 찾기가 쉽지 않을 듯. 누구나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 없는 사람은 없는 법! 각자 살아가는데 핵심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조건은 가급적 최대한 충족시키되 덜 중요한 부수적인 사항들은 아쉽지만 수용하고 이해해야 대사를 그르치지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