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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 | 결혼 전 교제 기간,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 2020-08-03 | 998 |
“매니저님, 저 그 사람과 결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장기간 교제하면서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만나다보니 이런 저런 흠도 보이고 잘 맞지 않는 면도 있는 것 같아서요.”
이런 경우는 왜 발생할까? 여러 측면에서 살펴봐야 한다. 먼저 본래 잘 맞지 않았을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교제가 이어져왔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시간이 지나다보면 남녀 모두 조심성이나 긴장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이런 저런 단점이나 허점이 보이게 된다. 세 번째로는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관계가 시들해질 수도 있다. 더 나은 배우자감이 없을까 눈을 돌리게 된다. 마지막 네 번째로는 상대에게 싫증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 이런 시기가 오기 전에 결혼을 하는 게 맞을까 아니면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단점까지 보고 최종적으로 결혼 여부를 결정해야 할까? 참으로 어려운 결정이다. 전자대로 한다면 섣불리 결정하여 나중에 후회할 수 있고 후자대로 하자면 결혼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판단은 각자 자유이다. 몇 가지 팁을 드린다면 결혼 여부를 결정할 때 1) 상대가 기본, 근본 상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본다. 2) 결혼 후 각자의 핵심 역할 수행 상에 문제가 없는지 봐야한다. 3) 성실성에 문제가 없는지, 성격이나 기질 상에 너무 신경질적이거나 충동 절제력이 떨어지지 않는지를 살펴본다. 4) 결혼 후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친밀하게 잘 지낼 수 있을지 등의 측면에서 진지하게 평가해보고 Go 혹은 Drop을 결정하면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