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에나래 계열사
  • 문의전화는 02-583-0500으로 전화주세요
  • 가입안내와 상담전화와 상담신청을 해주세요.

천태만상 중매이야기

필이 통하는 만남이 있는 곳 비에나래

HOME > 커플예감 > 천태만상 중매이야기

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606 결혼이 어려워도, 지성이면 감천이다. 2020-10-06 986

37세의 공무원인 J양! 그녀는 언제부터인가 결혼 얘기가 나오면 '결혼 그거 꼭 해야 해!'식으로 반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속마음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결혼 잘 한 친구들 보면 셈도 나고 친구 겸 애인으로 오손도손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가족들에게도 '결혼은 알아서 할테니 신경 쓰지 말라'고 했지만 부모를 통해 소개가 들어오면 내심 고맙게 생각했다. 주변 사람들 몰래 결혼정보회사에도 3번이나 등록한 경험이 있다.


공무원으로 직업도 좋고 학력, 가정환경도 모두 양호하다. 사회성과 에티켓도 나무랄 데 없다. 키가 좀 적은 편이고 외모가 크게 어필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결혼을 못할 수준은 아니다. 본인도 최근에는 자기 자신에 대해 좀더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래서 배우자 조건을 일부 손질했다. 나이폭을 좀 넓히고 상대의 키와 외모는 덜 따지기로 했다. 실속위주로 바꾼 것.  


그 반응은 늦지 않게 왔다. 지난 2월 코로나가 본격화하기 전에 등록하여 3번째 만난 남성과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상견례를 마친 상태이다. J양은 주변 사람들에게는 싸이클 동호회에서 만났다며 자랑삼아 떠들고 다닌다.


55세의 훈남 변호사 S씨는 돌싱으로 산지 벌써 7년이 됐다. 능력 있고 인성도 좋으며 이미지, 포용력, 배려심 등 모두 수준급이다. 아들 하나는 전 배우자가 키우고 있다. 양육비 등은 모두 끝난 상태이다.


돌싱이 되자마자 지인들로부터 소개를 받으면서 확률을 높이기 위해 재혼정보업체에도 등록하여 소개를 받아왔다. 외모와 교양 등을 가장 중시했다. 물론 상대의 자녀나 나이 등도 고려사항이었다.


많은 여성을 만났지만 재혼까지는 가지 못했다. 핵심 고려사항이 어느 정도 충족되면 심성에 문제가 있든가 교양이 없고, 직업이나 교양이 있으면 외모에서 눈에 차지 않았다.


몇번인가 중단하기도 하고 포기문턱까지도 갔다. 그러나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드디어 호박이 넝쿨채 굴러 들어왔다. 재혼 온리-유에서 소개를 받다가 분위기를 바꿔본다며 다른 업체에 갔다. 그러나 2개월도 되기 전에 실망하고 다시 와서는 심기일전하고 본격적으로 나섰다.


 그 결과 2번째 소개한 여성과 7개월째 교제 중이고 동거 2개월째이다. 같은 변호사에 세련된 외모, 밝고 쾌활하며 성격도 여성스러워서 싱글벙글 행복에 겨워 어쩔 줄 모르고 있다.

목록

free 상담신청
상담신청하기
  
cm

@

  

확인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