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커플예감 > 천태만상 중매이야기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조회수 |
|---|---|---|---|
| 680 | 결혼 전선의 지뢰밭, 헤쳐나갈 방도는? | 2023-11-02 | 224 |
결혼 전선에 나선 싱글들은 신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신중한 것과는 다른 결혼을 가로막는 또 다른 요인들이 많다. 많은 싱글 회원들과 함께 결혼을 추진하다 보면 마치 지뢰밭을 걷는 것 같다. 결혼정보회사에 노크를 한 사람들은 그나마 결혼에 어느 정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일 텐데 이런 분들 역시 부정적인 사고로 가득 찬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남자들은 나이 차가 많은 여자를 선호한다’, ‘여자들은 빈대 근성이 있다’,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 ‘결혼을 해도 헤어지기 쉽다’, ‘주변에 보니 결혼정보회사에서 결혼한 사람이 별로 없고 된 사람들도 후회하더라’ 등등 싱글들이 큰마음 먹고 맞선에 나가도 역시 한 걸음 한 걸음 매 순간 지뢰밭을 걸어야 하고, 매 순간 폭탄이 투하된다. ‘쪼잔하다’, ‘커피 한잔 안 산다’, ‘옷차림이 거지같다’, ‘돈돈돈 한다’, ‘손도 안 대고 코풀려고 한다’ 등등 남자가 여자의 외모를 보고 심성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 여자가 남자의 경제력을 보고 또 생활자세를 보는 것 또한 결혼 희망자로서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러나 거기에 그치지 않으니 문제이다. 남자는 여자에게 나이차, 피부, 고분고분 등등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따진다. 여자는 남자의 신체조건과 이미지, 매너, 마음 씀씀이 등등을 자로 재듯 측정한다. 그나마 자신의 현주소를 정확히 알고 상대를 찾으면 수월하련만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으니 문제는 쉽게 풀리지 않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