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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8 男, 교제초기 들이대는 여성 보면‘나한테 반했구나’-女는? 2018-05-09 708
신문사 : 경제지, 종합지 실린날 : 18년 05월 09일

男, 교제초기 들이대는 여성 보면‘나한테 반했구나’-女는?
-여성은 ‘흑심을 가지고 있구나’-


“매니저님, 어제 소개해주신 그 여성은 저한테 폭 빠진 것 같습니다. 첫 만남인데도 ‘인상이 좋으셔서 여성들한테 인기가 많겠어요’, ‘성향도 비슷하고 대화도 잘 통하여 같이 있으니 즐겁네요, 자주 뵙고 싶네요!’ 등과 같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오더라구요!” 35세의 변호사 남성 C군은 한 결혼정보회사에서 소개해준 여성이 적극적으로 호감을 나타내자 상대가 본인에게 반한 거라며 우쭐대고 있다. 


“어제 만난 그 남성은 결혼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뭔가 흑심을 가진 듯합니다. 처음 만나서 1차, 2차, 3차까지 시간을 끌려고 하고 ‘내일 다시 만나서 드라이브나 하자’고 하네요!” 33세의 여교사 J양은 처음 만난 남성이 강하게 대쉬하자 상대에 대해 불신을 나타낸다.


처음 만난 이성이 강하게 대쉬하면 어떤 생각이 들까?


결혼을 목적으로 소개받은 이성이 만나자마자 심하게 들이댈 경우 남성은 ‘나한테 반했구나’, 여성은 ‘흑심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3일 ∼ 9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496명(남녀 각 24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을 목적으로 만난 이성이 교제초기에 심하게 들이대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2.3%가 ‘나한테 반했구나’라고  답했고, 여성은 37.9%가 ‘흑심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결혼이 급하다’(31.5%) - ‘경솔하다’(18.2%)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나한테 반했다’(28.6%) - ‘결혼이 급하다’(21.8%) 등의 순이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교제초기에는 남성들이 만남을 주도하는 게 일반적이나 여성이 적극적으로 나오면 남성들로서는 우쭐하게 된다”라며 “생활자세나 성격을 중시하는 여성들의 경우 남성이 만나자마자 강하게 대쉬하게 되면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미혼 84%, 교제초기 ‘무덤덤한 것’보다는 ‘강한 대쉬’ 선호


한편 ‘교제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유형과 무덤덤한 유형의 성격 중 어떤 편을 선호합니까?’에서는 남녀 모두 10명 중 8명 이상이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유형’(남 83.1%, 여 85.1%)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교제초기부터 너무 심하게 들이대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물에 물탄 듯 미적지근한 유형은 싫어한다”라며 “특히 교제초기 만남을 주도할 남성이 무덤덤하면 여성들로서는 답답하게 느끼게 된다”라고 조언했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내용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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