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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0 | 女 61%, 결혼 후 추석때 시가방문은 ‘당일치기’로!-男은? | 2018-09-17 | 76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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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61%, 결혼 후 추석때 시가방문은 ‘당일치기’로!-男은? 결혼을 준비 중인 미혼들은 결혼을 한 후 추석 등 명절이 되면 배우자의 본가, 즉 처가(남) 혹은 시가(여)에 가서 어느 정도 체류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미혼남성은 결혼 후 추석때 처가에 가면 ‘반나절 정도’ 머물 예정이고, 여성은 시가에서 ‘한나절(1일 미만)’만 보낸다고 답해, 결국 남녀 모두 결혼 후 추석때 배우자의 친가에 가면 ‘당일치기’로 돌아올 생각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재혼전문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0 ∼ 15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결혼 후 추석때 처가(남) 혹은 시가(여)를 방문하면 얼마 동안 체류할 예정입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42.9%가 ‘반나절’로 답했고, 여성은 45.9%가 ‘한나절’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한나절’(28.7%)과 ‘하루(1박)’(17.2%), 그리고 ‘안가고 돈으로 떼운다’(7.1%) 등의 순이고, 여성은 ‘안가고 돈으로 떼운다’(27.2%)와 ‘반나절’(15.3%)에 이어 ‘하루’(9.7%)라는 대답이 뒤따랐다. 女 27%, 결혼 후 추석때 ‘시가에 안 가고 돈으로 떼운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 겸 명품커플 위원장은 “요즘은 맞벌이가 대부분이므로 남녀 불문하고 추석 등 명절 때 처가(남)/시가(여)에 가지 않고 개인 시간을 갖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며 “가더라도 잠깐 머물다가 한시 바삐 떠나고 싶어 하므로 시가나 처가에서도 이런 마음을 헤아려줘야 그나마 명절에 대한 부정적 생각이 줄어든다”라고 조언했다. 미혼女, 결혼 후 추석때 시가 가면 ‘시누이처럼 처신’-男은?
여성은 36.9%가 ‘시누이처럼 처신’이라고 답해 가장 앞섰고, ‘허드렛일 지원’(26.9%) - ‘친정에서처럼 (일 하겠다)’(23.5%) - ‘내일처럼 적극 참여’(12.7%)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 특기할 사항은 추석때 처가 혹은 시가에서 내일처럼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자세를 가진 응답자는 남녀 공히 10명 중 1명 수준이라는 점이다. 이 조사를 실시한 비에나래 관계자는 ‘결혼을 앞둔 미혼들의 경우 차례준비에도 서툴 뿐 아니라 헌신적으로 일할 의사도 없다. 따라서 추석 등 명절이 되면 힘들게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기회로 여길 수 있도록 윗세대부터 행동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미혼女, 결혼 후 추석때 시가에 가면 ‘불편한 관심’이 문제
그 외 남성은 ‘신체적 고통’(15.7%)과 ‘차별 대우’(12.0%), 여성은 ‘본인에게 비호의적인 가족 구성원’(20.2%)과 ‘신체적 고통’(13.8%) 등을 들었다. 이경 온리-유 총괄실장은 ‘주목할 사항은 여성의 경우 차례준비에 따른 신체적 고통을 지적한 응답률은 4위에 그쳤다“라며 ”시가 식구들의 시선이나 분위기 등의 정신적인 고통을 지적한 비중이 매우 높아 시가에 가는 자체가 고통스럽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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