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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4 | 돌싱, 재혼 직후 당면 과제 男‘상대재산 통합관리’-女‘생활비’ | 2019-08-12 | 598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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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재혼 직후 당면 과제 男‘상대재산 통합관리’-女‘생활비’ 결혼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 남녀가 재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게 되면 어떤 사항부터 협의, 결정해야 할까? 재혼 후 가장 먼저 협의, 결정해야 할 사항은 돌싱남성의 경우 ‘상대의 재산을 본인재산과 통합하여 관리하는 문제’이고, 여성은 ‘생활비 수준을 결정하는 것’인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05일 ∼ 10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06명(남녀 각 253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재혼 후 배우자와 최우선적으로 협의, 결정해야할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28.5%가 ‘상대재산 통합관리’로 답했고, 여성은 무려 36.0%가 ‘생활비 수준’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상호 역할분담’(24.1%) - ‘쌍방 자녀의 거처 문제’(17.4%) - ‘생활비 수준’(13.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21.3%가 ‘본인의 경제활동 계속 여부’로 답해 두 번째로 많았고, 그 뒤로 ‘상대재산 통합관리’(17.8%)와 ‘쌍방 자녀의 거처 문제’(12.3%) 등의 대답이 이어졌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 겸 ‘인생빅딜 재혼’의 저자는 “남성의 경우 재혼을 하면 여성이 보유한 재산을 본인 재산과 통합하여 다소나마 가정 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여성은 가정 운영의 기본이 되는 생활비 수준을 무엇보다 먼저 결정하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는 남성의 경우 ‘결핍감 해소’(17.4%), 여성은 ‘노후 불안감 해소’(17.8%)을 들었다. 네 번째로는 남녀 모두 ‘정신적 안정감’(남 12.3%, 여 13.8%)으로 답했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사회생활에서 상대적으로 치열한 삶을 사는 남성들은 재혼을 통해 외롭고 삭막한 마음에 위안을 받게 된다”라며 “경제적 측면에서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위에 있고, 또 여성들 중에는 자녀 출산 후나 40대 중후반 정도가 되면 경제활동을 중단하려는 비중이 높은데, 재혼을 하면 여성들 입장에서는 이런 경제적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라고 해석했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내용 1부 [기사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