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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이제 결혼도 당사자만의 몫? 2004-05-11 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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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결혼도 당사자만의 몫?

결혼은 흔히들 가족간의 결합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속설도 점점 의미가 퇴색되어 가고 있는 것을 여러 곳에서 목격할 수 있다.

우선 배우자를 찾는데 있어서의 자립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가족이나 가족이 의뢰한 중매인 등에 의해 배우자 후보를 만날 기회가 주어졌으나 이제는 본인이 직접 그 기회를 만들고 있다. 비에나래가 최근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 745명(남 ; 380명, 여 : 3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모형제 등 가족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사람들은 12.7%에 머문 반면 친구(43.1%), 결혼정보회사 등 전문기관(11.3%), 직장 동료(9.1%) 등과 같이 본인의 지인이나 본인의 노력에 의해 배우자를 찾는 비중은 87.3%나 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본인 위주의 배우자 결정이다.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본인의 결정권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즉 ‘본인이 100% 결정한다’고 대답한 비율이 41.5%에 이르는가 하면 ‘90% 이상 본인이 결정한다’고 응답한 비중까지 합치면 무려 78.1%에 이른다. 50 - 60년대까지만 해도 부모들이 지정해주면 결혼식까지 한 번의 면식도 없이 혼인을 치르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앞에서 본 2가지의 커다란 변화는 곧 배우자 선정 초기 단계에서 가족의 입김이 배제됨으로써 자연히 본인의 취향중심으로 배우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구도로 가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형제는 자연스럽게 사후 추인의 형식적 역할에 만족해야 하는 위치로 밀려나고 있다.

세 번째는 결혼비용의 자체 조달 경향이다.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도 사회활동이 늘어나면서 웬만한 비용은 자신이 독자적으로 해결한다. 남성의 경우 신혼살림 비용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전액 자체 해결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부족분에 대해서는 부모로부터 차입형식으로 조달하든가 외부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는 등으로 충당하고 있어 가족 의존도는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추세에서 신세대들이 결혼생활에서도 독립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양가 가족들과 젊은 부부들 간에 서로 어느 선까지 양보하고 또 타협하며 원만한 관계를 지탱해 나갈 수 있느냐가 결혼생활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최대 변수라 할 수 있겠다.

즉, 부모형제들은 다소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젊은 부부들의 독립 지향적 사고방식을 최대한 이해해줄 자세가 되어 있어야 하고 젊은 부부들은 그들대로 부모형제의 입장을 고려하여 지나치게 편의주의적 생활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할 것이다. 한편 자식의 양육이 부모로서의 노후생활을 보장받기 위한 ‘보험성’이라는 전통적 사고를 하루 빨리 탈피하는 대신 자식이 결혼한 후에도 끝까지 원만하게 살도록 보살펴주는 것이야말로 바람직한 부자관계를 형성하는 첩경이라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 이 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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