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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등록일 조회수
606 결혼과 갈등 그리고 이혼의 현상 및 구조 2023-01-02 300

결혼을 생각할 때 재산(경제력)·직업(장래성)·외모보다 '성격'을 더 중요시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9일 공개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에 따르면 '배우자 선택 기준' 조사 항목에서 63.1%가 '성격'이라고 답했다. 결혼생활을 꽤 오래한 중년 부부도 성격이 가장 중요할까?

 

◆ 1996년 이후 '성격'이 계속 1위... '외모'는 최하위

이번 조사에서 '외모'는 배우자 선택 기준 응답비율 순위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성격'은 1996년 해당 조사를 시작한 이후 배우자 선택 기준 응답 1위를 계속 지켜왔다. 2위는 직업(장래성)으로 13.7%, 3위 재산 10.7%, 4위 가정환경 8.0%, 5위 외모 2.7% 순으로 조사됐다.

 

◆ '이혼하면 안 된다' 응답 갈수록 감소

이 조사에서 '이혼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은 43.7%로 2016년 58.6%, 2019년 46.0%에 비해 갈수록 줄고 있다.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은 17.6%에 불과해 1996년 36.7%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는 문체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가구방문 면접조사(7월 13~8월 24일, 전국 성인 남녀 5100명 대상) 방식으로 진행했다.

 

◆ 40대 이혼 최다... 여성 '남편의 부당대우' vs 남성 '성격차이, 경제갈등'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40대 후반(1천명당 7.4건), 여성은 40대 초반(1천명당 7.8건)에서 이혼이 가장 많았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서 지난해 이혼상담을 분석한 결과, 여성의 이혼 사유 1위는 '남편의 부당대우(폭력)'였고 남성은 '성격 차이, 경제 갈등'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답답함과 우울감이 늘고 부부가 함께 집에 머문 시간이 길어지면서 갈등을 빚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는 것이다. 가정경제도 악화하고 있었다.

 

◆ 중년부부, 갱년기-남편의 퇴직과 겹쳐 갈등 심화

중년 부부는 남편, 아내 모두 갱년기를 겪는다. 남성의 갱년기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우울감, 감정 조절이 잘 안 되는 것은 남녀 모두 같다.

 

남성의 경우 경제력이 떨어지면 집안에서 스스로 소외, 박탈감을 느낀다. 아내와 자녀들로부터 외면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성은 가사 활동으로 퇴근 없이 살아왔는데, 남편이 퇴직 후에도 삼시세끼를 차려달라는 등 가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에 불만이다. 중년 부부가 집에 같이 있으면 갈등이 높아질 수 있다. 이 고비를 슬기롭게 넘겨야 한다.

 

◆ 남녀의 '황혼이혼' 상담 비율 가파르게 증가

가정법률상담소에 따르면 남녀의 '황혼이혼' 상담 비율이 가파르게 증가했다. 최근 20년간 60대 이상 이혼상담 비율을 보면 여성은 2001년 4.5%에서 2021년 25.7%, 남성은 2001년 7.7%에서 2021년 47.7%로 급격히 증가했다. 20년 만에 여성은 5.7배, 남성은 6.2배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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