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 그 남성과는 잘 만나고 계신가요? 이제 만난 지 3개월 정도 됐네요!” “예, 잘 만나고 있습니다. 그 남성분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네요. 본인도 직장일로 바쁠 텐데 하루도 빠짐없이 퇴근 후에 저희 집 근처까지 와서 만나고 갑니다.“ “네, 그러시군요. 그런 정성은 정말 보기 드문 일이네요. 계속 진지하게 만나보도록 하세요!” “예, 그러지 않아도 이런 분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아서 다음 주에는 부모님께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상대방도 부모님께 저에 대해 어느 정도 얘기가 끝났다고 합니다. 별일 없으면 곧 결혼 결정될 듯합니다.”
지난 연말에 비에나래/온리-유에서 성혼된 지인의 소개로 가입한 후 세 번째로 만난 남성과 성혼소식이 임박한 한 여성회원의 사례이다.
36세로서 외국계 회사에 다니는 마음씨 착하고 반듯하게 살아온 여성이 바로 그 주인공!
워낙 순수하고 착하다 보니 무엇보다 사람 됨됨이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배우자를 고르겠다고 작정했던 터라 목하 교제 중인 남성은 이런 그녀의 희망사항을 120% 충족시켜주고도 남는다.
상대남성은 세 살 위의 변호사인데 하루도 빠짐없이 잠실(남성집)과 여의도(여성)를 오가며 열정을 불사르고 있다. 그러니 어찌 여성이 마음을 주지 않을 수 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