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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6 女56%, ‘전 남편, 연애시절 대비 결혼 후 만족도↓’-그 원인은? 2021-08-30 125
신문사 : 파이낸셜뉴스, 경향신문 등 실린날 : 21년 08월 30일

女56%, ‘전 남편, 연애시절 대비 결혼 후 만족도↓’-그 원인은?


돌싱(‘돌아온 싱글’의 줄임말)들은 남녀 불문하고 과반수가 전 배우자에 대해 연애할 때와 비교하여 결혼을 하고나면 실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 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대표 손동규)와 공동으로 23일 ∼ 28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는 결혼 전에 애인으로서 봤을 때와 비교하여 결혼 후 배우자로서의 만족도는 어느 수준이었습니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응답자의 52.3%, 여성은 56.3%가 ‘다소 낮았다(남 31.0%, 여 27.2%)’거나 ‘훨씬 더 낮았다(남 21.3%, 여 29.1%)’고 답해 ‘결혼 후의 만족도가 연애 때보다 낮았다’고 답한 것.

한편 ‘비슷했다’는 대답은 남녀 각 20.9%와 23.9%였다.


‘훨씬 더 높았다(남 8.2%, 여 7.1%)’와 ‘다소 높았다(남 18.6%, 여 12.7%)’ 등과 같이 ‘결혼 후의 만족도가 연애시절보다 높았다’는 대답은 남성 26.8%, 여성 19.8%였다.


성별 자세한 응답 순위를 보면 남성은 다소 낮았다에 이어 훨씬 더 낮았다의 순이나, 여성은 훨씬 더 낮았다가 먼저이고 다소 낮았다가 그 뒤를 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남녀 모두 비슷했다 - 다소 높았다 - 훨씬 더 높았다의 순이다.


남녀 모두 결혼을 하고나면 연애할 때와 비교하여 만족도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여성의 실망감이 더 크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 겸 <덧셈의 결혼 vs 뺄셈의 결혼>(메이킹북스)의 저자는 “결혼에는 근본적인 문제와 인류의 진화 단계에서 생긴 문제 그리고 배우자 선택 및 결혼에 임하는 자세상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있다”라며 “거기에 우리나라는 후기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각자 자아의식과 개성 등이 강해지고, 개인주의화가 심화되면서 결혼생활에 갈등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 대표는 “따라서 부부는 항상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해야 하며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돌싱男, 배우자를 잘못 선택한 이유 1위 ‘콩깍지가 씌여서’-女는?


다음 질문인 ‘전 배우자에 대해 결혼 후 실망했다면 선택 단계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까?’에서도 남녀 간에 의견이 크게 엇갈렸다.


남성은 ‘콩깍지가 씌여서’로 답한 비중이 36.2%로서 첫손에 꼽혔고, 그 뒤로 ‘사람을 볼 줄 몰라서(28.7%)’와 ‘장점 위주로 봐서(16.8%)’ 그리고 ‘결혼에 대해 잘 몰라서(11.6%)’ 등의 순이고,


여성은 35.8%가 지지한 ‘장점 위주로 봐서’가 가장 앞섰고, ‘결혼에 대해 잘 몰라서(25.0%)’, ‘콩깍지가 씌여서(17.9%)’, ‘사람을 볼 줄 몰라서(13.1%)’ 등의 대답이 뒤따랐다.


이경 비에나래 총괄실장은 “배우자를 고를 때 외모를 많이 고려하는 남성은 상대의 외모에 빠져서 다른 면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여성은 경제력 위주로 배우자를 골랐다가 생활 자세나 인성 등의 문제로 결혼생활에서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다.


돌싱들, 전 배우자를 선택할 때 男‘경제관념’-女‘친밀성’ 꺼림직했다!


마지막 세 번째 질문인 ‘전 배우자를 결혼상대로 고를 때 꺼림직한 점이 있었다면 어떤 사항이었습니까?’에서는 남성의 경우 ‘경제관념(38.1%)’과 ‘구속(24.3%)’, 여성은 ‘친밀성(41.0%)’과 ‘신뢰(26.1%)’ 등을 각각 가장 높게 꼽았다.


기타 남성은 ‘친밀성(17.1%)’과 ‘신뢰(12.3%)’, 여성은 ‘경제관념(14.2%)’과 ‘불평등(12.7%)’ 등을 들었다


‘가정 경제의 주체인 남성은 상대의 경제관념을 중시할 수밖에 없고, 부부 간의 애정을 크게 고려하는 여성은 다정다감하고 온화한 성품 여부에 대해  관심이 높다’라는 게 온리-유 관계자의 설명이다.  


별첨 : 세부 설문조사 결과 1부


[기사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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